칭다오 여행 완벽 가이드: 맥주의 도시에서 꼭 가볼만한곳과 먹어야 할 현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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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칭다오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동양의 스위스'라 불리는 칭다오는 독일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과 맥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함께 칭다오의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칭다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칭다오는 바다와 가까운 항구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독특한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칭다오를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돼지갈비탕(파이구미판)

칭다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상식으로, 돼지등뼈를 간장국물에 푹 끓여 밥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보기에는 한국의 감자탕을 연상시키지만, 맛은 우리의 갈비탕에 가깝습니다. 각종 약재와 함께 넣은 육수는 짜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것이 특징입니다. 칭다오에만 천여 개가 넘는 파이구미판집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 맛집으로는 '츠류샹음식점', '완허춘 랴오청로 점', '징지우파이구미판' 등이 있으며, 특히 '완허춘'은 타이동 8로 지점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어만두(위수이지아오)

만두가 유명한 중국, 그중에서도 칭다오는 생선소를 넣은 교자(물만두)가 특히 유명합니다. 칭다오 근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삼치를 다져 부추와 함께 넣은 삼치어만두는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생선살을 넣어 맛이 담백하고, 고기만두와는 다른 풍미가 있어 특별합니다. 어만두 외에도 돼지고기, 새우, 배추 등이 들어간 삼선교자와 오징어먹물만두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샤오칭칭가 만두집'(타이동 8로 지점)은 닭고기 수프 만두로 유명한 곳으로, 칭다오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조개튀김

조개는 칭다오 특산물 중 하나로, 튀긴 조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추와 발사믹 식초를 조금 곁들여 먹으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요리는 칭다오의 포장마차와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타이동 미식 거리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매운 볶음 조개(라차오거리)

칭다오를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로,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신선한 조개를 칭다오 특유의 고추와 양념으로 볶아내어, 조개의 부드럽고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매운 맛이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칭다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이룹니다. 칭다오 사투리로 바지락을 '갈라'라고 하는데, 주문할 때는 '라차오갈라'라고 자신 있게 말해보세요.

'청진 라오마가 해산물 대패 덧밥'(타이동 8로 지점)은 매운 볶음 조개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청도젤리(냉채 면)

청도의 냉분은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특히 더운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간장, 다진 마늘, 고추기름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으며, 타이동 미식 거리에서 정통 칭다오 젤리 노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투명하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입 안에서 기분 좋은 식감을 주며, 마늘, 식초, 참기름 등의 양념을 더해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웁니다.

라오산 두부

라오산 두부는 부드럽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유명하며, 칭다오 지역의 특색 있는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지역 특색 채식 요리입니다. 라오산 두부 레스토랑에서는 라오산 두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특히 두부 전골과 두부 샐러드는 채식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레스토랑의 환경은 신선하고 우아하여 식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오징어 조림

이 음식은 신선한 오징어를 썰어 간수에 넣어 삶은 다음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칭다오를 방문한다면 꼭 맛보셔야 할 음식입니다.

삼선 군만두

삼선 군만두는 칭다오에서 인기 있는 전통적인 음식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와 새우를 섞은 만두 속을 만두피에 싸서 군만두 모양으로 만들며,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속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연중 내내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칭다오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칭다오는 독일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받은 유럽풍 건축물과 아름다운 해변, 산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칭다오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잔교(栈桥)

칭다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잔교는 바다 위로 뻗은 긴 부두로, 칭다오 맥주 라벨에도 그려져 있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장소입니다. 처음 잔교가 세워진 목적은 청나라가 외세의 침략에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서였으며, 해군 전함들의 부두로 사용되었다가 1차 세계대전에서 파괴된 후 재건되어 현재는 칭다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워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회란각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입장료는 4위안입니다.

5.4 광장

칭다오의 신시가지에 위치한 5.4 광장은 넓은 광장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저녁에는 라이트쇼가 펼쳐져 칭다오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마어마한 불빛들의 스케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쇼를 기다리며 칭다오의 바다 옆에 위치한 5.4광장에서 시원한 칭다오 맥주(칭다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원장맥주 추천)나 버블티, 루이싱 커피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 중 하나인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칭다오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칭다오 맥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맥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장과 맥주 역사도 둘러보며 마지막에는 시음할 수 있는 맥주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맥주 박물관 옆 블록에 위치한 천막성도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신호산 공원

독일이 칭다오를 점령하던 시절 무선기지국으로 사용한 곳이라 신호산이라 이름 붙은 98m의 높지 않은 산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20분마다 자동으로 360도 회전하여 의자에 앉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잔교, 소청도, 칭다오 TV 타워 등의 명소가 대형 창을 통해 차례로 시야에 들어오며, 특히 일몰시간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3위안, 전망대 입장료는 10위안입니다.

소어산 공원

해발 60m 정도의 작은 산이지만, 칭다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정상에서 푸른 바다와 함께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산 정상 3층 정자에 오르면 제1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겨울에도 푸르른 신호산과 바다가 그림엽서처럼 담겨 칭다오를 전체적으로 담기에 좋은 포토 스팟입니다.

라오산

중국을 대표하는 해안가 명산으로 현지인들도 가고 싶어 하는 국가등급 5A의 유명 관광지입니다. 예로부터 '해상 제일의 명산', '신선의 저택'이라 불리는 산동성 유람의 명소로, 도교의 발생지로 산 곳곳에서 관련 사찰과 조각상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시사철이 아름답고 물이 맑기로 이름난 라오산은 칭다오의 대표 맥주 '칭다오 맥주'의 수원지로도 유명합니다.

라오산을 구경하는 방법은 등산 코스로 유명한 거봉(巨峰) 코스와 해안가를 끼고 트레킹 하는 앙구(仰口) 코스가 대표적입니다. 입장료는 약 130위안이며, 케이블카는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마이다오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마이다오는 지하철 2호선 마이다오역에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푸르고 동그란 언덕과 주변의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대관 풍경구

팔대관 풍경구는 유럽풍의 저택이 모인 마을로, '8개의 고갯길'을 뜻합니다. 현재는 10개의 도로로 이어지지만, 과거에는 8개의 이름 난 고갯길에 둘러싸여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과거 독일인들이 팔대관 풍경구를 거주 지역으로 만들어 유럽 외 20여 개국의 사람들이 이곳에 마을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별장 지구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제1해수욕장에서 시작해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보는 코스가 추천됩니다.

독일거리

중국 칭다오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독일거리는 잔교 주변 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풍의 건축물이 많아 어디를 가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는 곳입니다. 골목골목 힙한 느낌도 있어 산책 코스로 딱 좋으며, 미카엘 성당까지 다녀오면 더욱 좋습니다.

독일거리에는 야시장도 열리는데, 청결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탕후루, 소세지, 꼬치, 훠거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독일거리 야시장은 지하철 3호선 중샨공원 C번 출구에 있습니다.

타이동 야시장

칭다오의 모든 미식이 한자리에 모인 타이동 야시장은 현지 해산물 미식을 체험하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맥주집이 모여 있고, 저녁에는 손님들로 붐비며, 옛 청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사광장에서 바다관 경구까지, 그리고 잔교까지 놀다가 저녁 식사는 타이동 보행거리에서 하는 코스가 추천됩니다.

칭다오 여행 팁

칭다오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칭다오는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도시지만, 특히 5월부터 10월 사이가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맑아 관광하기에 딱 좋습니다.

• 봄 (3월~5월): 꽃이 만발하고 날씨가 쾌적함
• 여름 (6월~8월): 해수욕과 맥주 축제를 즐기기 좋음
• 가을 (9월~11월): 단풍 구경과 등산하기 좋은 날씨
• 겨울 (12월~2월): 눈 구경과 온천을 즐기기 좋음

특히 8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국제맥주축제가 열립니다. 맥주 애호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입니다!

교통 정보

한국에서 칭다오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으며, 항공사에 따라 직항과 경유편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칭다오 내에서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칭다오 지하철" 앱을 다운로드하여 QR 코드를 스캔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는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잔교 → 독일거리 → 신호산 공원 → 타이동 야시장
2일 코스: 칭다오 맥주 박물관 → 5.4 광장 → 팔대관 풍경구 → 소어산 공원
3일 코스: 라오산 → 마이다오 → 현지 해산물 맛집

칭다오는 독특한 문화와 역사,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칭다오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칭다오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칭다오의 다른 숨은 명소나 맛집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