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전통음식과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의 심장부인 중구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음식과 반드시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산 중구는 면적은 가장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곳으로, 바다와 역사, 그리고 맛이 어우러진 부산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함께 부산 중구의 깊은 매력에 빠져보실까요?
부산 중구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음식
부산 중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답게 독특하고 특색 있는 전통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을 방문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할 대표 음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완당 - 부산의 숨겨진 향토음식
부산 중구에서 가장 특별한 향토음식 중 하나는 바로 '완당'입니다. 완당은 돼지고기와 채소를 속으로 넣어 만든 작은 만두로 끓인 만두국으로, 부산의 진정한 향토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꽤나 많을 정도로 먹어볼 수 있는 곳이 적어서 더욱 특별한 음식입니다.
부산 자갈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비프거리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18번 완당집은 7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생긴지 정말 오래된 부산향토음식 전문 식당입니다. 식당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내려가는 계단 벽에는 이곳 완당집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시대별 변화를 포스터로 붙여두어 엄청난 역사를 지닌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완당은 쉽게 이해하자면 아주 쪼끄만 만두를 빚어서 만두국으로 끓인 것으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지만 한 번 맛보면 그 깊은 맛에 반하게 됩니다. 부산의 진정한 향토음식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자갈치 생선회 - 부산의 대표 맛
중구의 아침은 자갈치 뱃고동 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타지의 사람들은 자갈치를 중구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갈치는 펄쩍펄쩍 뛰는 생선과 억척스러워 보이는 자갈치 아지매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자갈치의 생선회는 6·25 동란 이후 지금까지 부산의 명성을 이어가는 주요한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뱃고동 소리가 들리는 선창에서 갯내음을 맡으며 맛보는 중구의 생선회는 다른 지역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는 게 관광객들의 말입니다.
선창가 뱃고동 소리가 넓게 퍼지면 갈메기 울음소리가 화답을 하고, 자갈치 아지매들의 투박한 사투리 속에 시원한 바다 바람 맞으며 신선한 회 한 사라면 더위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자갈치에서 맛보는 생선회는 부산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치 전문점 - 부산 4대 일식 조리 기능장의 맛
부산 중구에는 2024년 부산의 맛으로 선정된 참치 전문점이 있습니다. 2007년 9월에 처음 오픈한 이곳은 일식집에서 수년간 일을 배우고 모아둔 돈으로 시작한 작은 가게였지만, 현재는 100평대 가게로 성장했습니다.
이곳의 특별함은 회화된 맛을 내는 체인점과는 달리 부산 4대 일식 조리 기능장이 타이틀을 내걸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참치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참치를 많이 사용하며, 가장 신선한 참치를 선별해서 손님들께 제공합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부산의 맛으로 선정되었으며, 찾아주신 손님들의 좋은 소문과 직원들의 열심히 하는 노력 덕분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의 맛은 핑크빛으로 물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대감 한정식 - 외국인에게 인기인 전통 궁중요리
중앙동에는 이름처럼 대감댁 저택을 연상시키는 실내장식을 가진 이대감집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이집은 12년째 변함없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궁중요리인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집은 벽면과 바닥의 대형어항이 고전적인 가락과 어울려 음식 먹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감상하는 물고기들은 마치 자신이 물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정도로 이채로워 깔끔한 우리음식 맛을 한층 더해줍니다.
한정식 속에는 전복죽, 육회, 낙지소면, 새우튀김, 불고기전골, 해물전골, 장어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계속적으로 나와 찾아온 외국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이 집은 외국에서 관광을 오거나 사업차 방문한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곳이라 접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날마다 바뀌는 20여가지 찬들과 궁중요리는 정갈하면서도 깔끔해 한 번 맛을 본 손님은 꼭 다시 찾습니다. 140여석의 연회석을 마련하고 있고 이대감 한정식 1인분에 25,000원 정도이며, 점심시간에만 제공되는 돌솥정식은 1만원입니다.
부산 중구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부산 중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중구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자갈치시장 - 부산의 상징적 존재
자갈치시장은 가장 부산다운 시민의 생활의 터전이자 외지로부터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부산 상징의 대명사입니다. 부산이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거래규모가 큰 상업도시로서 이름을 떨치게 해주었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자갈치아지매들의 억척스런 삶의 터전인 자갈치시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수산물축제인 자갈치축제가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층에서 바로 조리해서 드실 수도 있어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 부산의 랜드마크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상징하는 공원이자, 하늘에서 부산의 명소들을 볼 수 있는 부산타워가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초량왜관이,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거주 마을이 있던 곳으로 대화재로 소실된 후 공원으로 재건되었으며, 현재는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다이아몬드타워'가 있습니다.
부산 중구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가 어디냐고 하면 주저없이 부산타워 전망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타워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대인 8천 원, 소인 6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360도로 부산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엽서를 보내거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영도대교 - 추억의 장소
영도대교는 피난민들이 한을 달래던 추억의 장소로서 지금까지 부산의 명물로 남아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많은 피란민들이 이 다리를 건너며 가족과 헤어지고 만나는 애환이 서린 곳으로,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BIFF광장 - 시네마 천국
BIFF광장은 국제영화제의 주무대로, 시민들이 평소에도 많이 찾는 곳이자 시네마 천국입니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하기 전날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가 남포동 BIFF광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40계단 - 피란역사의 현장
40계단은 한국전쟁 후 피란민이 일자리를 찾아, 헤어진 가족을 찾아 오르내렸던 고단한 삶의 현장입니다. 이곳은 부산의 피란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당시의 애환과 희망이 서린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국제시장 - 부산의 대규모 시장
국제시장은 싸고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한 번쯤은 꼭 둘러보아야 할 부산의 대규모 시장입니다. 부산 최고의 상권 중심지이자 젊음과 패션의 거리로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멋과 낭만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보수동책방골목 - 책의 거리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보수동쪽으로 난 사선 방향의 좁은 골목길에 집결된 책방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책들과 희귀한 도서들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보물창고 같은 곳입니다.
부평깡통야시장 - 야간 명소
부평깡통야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야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부산의 밤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부산 중구 전망 좋은 명소들
부산 중구에는 가슴 뻥 뚫리는 전망을 자랑하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하늘공원
자갈치시장 위에 위치한 하늘공원에서는 부산항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름소공원 전망대
메리놀병원 옆 긴 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살짝 숨이 차오를 때쯤 도착하는 오름소공원에는 작은 놀이터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대청스카이전망대
대청공영주차장 옥상에 있는 대청스카이전망대에서는 시원하게 뻥 뚫린 눈앞에 왼쪽으로는 시티뷰가, 오른쪽에는 부산타워 뒤로 펼쳐지는 오션뷰를 볼 수 있습니다. 대청공영주차장은 10분에 200원으로 주차료가 싸고 옥상 근처에는 카페와 귀여운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주 하늘눈전망대
영주 하늘눈전망대는 원래 일출 명소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아침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새벽 시간대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중구 역사문화 탐방 코스
부산 중구는 피란역사 문화의 길로도 유명합니다. 한성1918, 백산기념관,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7곳의 여행 코스가 있어 부산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성1918
1918년 건립된 부산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 부산지점 건물로 현재는 부산생활문화센터로 운영 중입니다. 근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부산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입니다.
백산기념관
일본인 상권 거리에 당당히 백산상회를 열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안희제 선생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과 그 시대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지점, 별관은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입니다. 본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별관은 인문학 거점 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부산의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 영화사 테마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부산 최초의 공립유치원인 부산유치원이 철거된 자리이기도 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도시답게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중구 여행 팁
부산 중구를 더욱 알차게 여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최적의 방문 시기
부산 중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4-5월)과 가을(9-11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가 온화하고 바다 경관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자갈치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
부산역이나 부산항에서 중구의 주요 관광지까지는 도보나 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갈치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 걸어서 둘러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코스: 자갈치시장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 BIFF광장 → 40계단 → 완당집
2일 코스:
- 1일차: 자갈치시장 → 용두산공원 → 영도대교 → 참치 전문점
- 2일차: 한성1918 → 백산기념관 → 부산근현대역사관 → 이대감 한정식
야경 코스: 부평깡통야시장 → 대청스카이전망대 → 부산타워 야경
부산 중구는 바다와 역사,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부산 중구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중구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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